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가 14일 주최한 신년예배 및 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기독교계와 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한인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용주 목사)가 14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주최한 신년 예배 및 하례식에는 교협 목회자와 신자들은 물론 일반 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상록 제1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예배는 청년연합회(회장 이서연)의 경배와 찬양, 박춘근 평신도부회장의 기도, 임병문 제2부회장의 성경봉독,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의 찬양에 이어 안재욱 증경회장이 말씀을 선포했다.
안재욱 목사는 ‘자세히 주의하여’ 제하의 설교에서 “하늘의 복은 예수이며, 예수를 자랑해야 그리스도인”이라며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자세히 봐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불길이 일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박종희 목사회장, 안창훈 홍보위원장, 최정규 신학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메릴랜드 한인사회, 메릴랜드 교회와 기관을 위해 대표기도를 하는 합심기도를 했다.
예배는 안인권 기독교지도자협의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모인 헌금은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에 보낸다.
윤용주 회장이 진행한 하례식에서는 김동기 총영사, 유미 호건 주지사 영부인,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 박성환 기독실업인 동부연합회장 등이 신년인사 및 축사를 했다.
호건 여사는 “올해는 기도할 때”라며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한미 위정자들의 지혜로운 판단과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강장석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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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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