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원균 평통 미주부의장이 김덕룡 평통 부의장을 대신해 윌리엄 웨버 한국전기념공원재단 회장에게 추모의 벽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 한국전참전기념공원내 건립 추진중인 ‘추모의 벽’ 프로젝트와 관련, 이를 후원하는 ‘한인 서포터즈’가 발족했다.
한인 서포터즈는 13일 쉐라톤 펜타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쟁기념공원재단(KWVMF, 회장 윌리엄 웨버)의 신년회의에서 창립됐다. 회장은 원미숙(위대한 한국문화예술재단 회장)씨가 맡았다.
한인 서포터즈는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매 주말마다 한인마트 등에서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법안은 지난 2016년 연방정부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 조건으로 상·하원을 통과, 비용 전체가 개인과 단체에서 출자돼야 하기 때문에 1.500만 달러에 이르는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정부와 향군단체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KWVMF의 이사인 원미숙 회장에 따르면 현재 추모의 벽 건립 관련, 한국의 국가보훈처가 450만달러, 삼성이 100만 달러를 기탁했다.
한편 이날 KWVMF의 신년회에서는 김덕룡 평통 부의장이 지난해말 워싱턴 방문시 추모의 벽 건립기금으로 기부한 500달러가 웨버 회장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추모의벽 건립 후원자는 한인 서포터즈나 KWVMF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으며 서포터즈로 활동할 경우 대통령 봉사상 대상자로 추천된다.
문의 (410)775-7733 KWVMF 본부, (202)812-1004 한인서포터즈, 원미숙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