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
▶ 한국 국회태권도연맹과 자매결연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한국 국회태권도연맹 이동섭 총재(오른쪽부터), 명재선 이사장, 손혜원 의원과 최응길 미주태권도 및 무예고수총연맹 최응길 신임 총재.
이동섭·손혜원·민경욱 등
국회 관계자 참석해 격려
태권도 인사·단체장 등
미 전역서 한인인사 참가
미국과 한국의 주요 태권도 단체가 한미태권도의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워싱턴에서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 국회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 의원)과 미주 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총재 최응길)은 지난 12일 저녁 리스버그 소재 ‘US태권도마샬아트아카데미’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앞으로 교류 활성화와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미국과 전 세계에 국기 태권도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회태권도연맹은 국회 차원에서 태권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대 국회 여·야 의원 65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9월1일 출범한 헌정사상 최초의 초당적인 국회등록법인 연맹이다.
지난 2015년 창설된 미주태권도&무예고수 총연맹은 각 무술 8단 이상과 국기원 단증을 소지한 미 전역의 최고수들의 단체로 태권도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동섭 국회태권도연맹 총재(국민의당)는 인사말을 통해 “국회태권도연맹은 내적으로는 태권도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적으로는 태권도 교류와 보급을 통해 태권도 모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궁극적으로는 태권도 재부흥을 위해 설립됐다”면서 “미국에서 태권도가 예전과 달리 침체돼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이 행사로 훈풍을 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응길 미주 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 신임총재도 “우리 민족의 문화자산인 태권도의 재부흥을 위해 먼 길을 오신 국회의원들과 동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양 연맹의 교류 방문과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기술 발전과 미주 태권도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명재선 국회태권도연맹 총회장 겸 이사장과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손혜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관계자 10명도 참석해 태권도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크리스틴 엄스테드 리스버그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미 태권도&무예 고수 총연맹의 이준구 수석명예총재, 바비 킴(콜로라도), 타이거 양(캘리포니아), 고재덕(펜실베이니아), 정우진(아이오와) 명예총재와 권호열 1대 총재, 동승규 수석부총재, 김명표 고문(버지니아), 박천재 사무총장 등 미 전국에서 40여명의 한미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가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황원균 평통 미주부의장, 윤흥노 워싱턴 평통 회장 등 30여명의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미국과 한국 국회 태권도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 태권도 및 무예고수 총연맹 권호열 1대 총재 이임식과 최응길 2대 총재 취임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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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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