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작년 11월 집값 전년동월 대비 9.6% 상승
전국적으로 경기 회복을 알리는 지표가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시세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의 경제 지표들도 청신호로 바뀌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전년대비 10% 가깝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1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 지역의 평균 주택 매매가는 56만8,027달러로 2016년 11월 51만8,452달러보다 9.6%가 상승했다.
특히 페어펙스 카운티의 단독주택(Detached Home)의 평균 매매가는 75만6,498달러로 지난해 68만6,843달러와 비교해 10.1%가 올랐다.
타운 홈과 같은 다세대형 주택(Attached Home)의 매매시세도 같은 기간 36만1,894달러(2016년)에서 37만2,664달러(2017년)로 3%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평균 주택 매매가는 2016년 전체 평균 주택 매매가인 54만4,416달러보다도 4.3%가 높은 기록이고, 거래량도 1,114채로 전년대비 4%가 상승했다.
상업지구 오피스 시장(Commercial Office Market)의 공실률도 2016년 15.8%에서 15.4%로 낮아져 지난 201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10월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직자 수는 1만8,938명에서 1만8,438명으로 소폭 낮아져 전년대비 같은 기간 실업률이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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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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