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BC, 흑인 의학 연구 박사 최다 배출
메릴랜드의 대학들에 의학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는 흑인들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대협회(AAMC)의 새 자료에 따르면 특히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 캠퍼스(UMBC)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흑인 의학 관련 박사학위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UMBC M.D.-Ph.D. 학위자 중 44명이 흑인이었다. 이 학위는 과학 및 의학 교육을 결합한 학위로, 의학 분야 연구를 원하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2000년 이래 전국적으로 흑인 413명이 이 학위를 얻었다. 이들 중 10% 이상이 UMBC 졸업자인 셈이다.
2위는 하바드대이며, 존스합킨스대, 버지니아대, 예일대가 톱5에 들었다.
메릴랜드의 대학에서 의학 관련 학위를 얻으려는 소수계 학생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AMC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UMCP)는 2017년 361명의 졸업생이 의대에 지원했다. 이중 46명이 흑인이었다. 합킨스는 39명, UMBC는 34명이었다. 이들 3개 대학은 흑인 응시자 수가 전국 30위 안에 들었다.
합킨스의 경우 히스패닉/라티노 응시자도 지난해 61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UMBC는 소수계 학부생에게 석사 이상의 학위를 얻도록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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