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내달 2일 LA사무소 오픈 하우스

다음달 2일 LA사무소를 여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왼쪽) 소장과 샘 윤 기획홍보팀장.
“각종 상담과 언어 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CA·소장 로사 장)가 LA한인타운에 상담과 언어치료를 위한 LA사무소(3727 W. 6th St. #403)를 개설한다. 가정상담소와 이웃케어클리닉이 있는 건물 4층에 자리잡은 아담한 공간이다.
로사 장 소장은 “2000년 설립된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초창기부터 15년 간 일대일 교육과 치료에 주력해오다가 2016 동행을 꿈꾸며 커뮤니티 내 비장애인들과 어울리며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그룹 활동을 시작했고 풀러튼, 어바인에 이어 드디어 올해 LA사무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소장은 “LA지역에서 3년째 무료발달선별검사를 해마다 실시하면서 LA한인들이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 “오는 2월2일 오픈 하우스를 갖는 한미특수교육센터 LA사무소는 언어치료와 미술(Art) 테라피를 제공하고 발달장애 상담 및 진단, 웍샵, 부모 교육 등 장애와 특수교육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sec CA는 현재 7명의 이사들과 6명의 장애관련분야 전문가인 자문위원들, 치료사와 교사 10명이 함께 하고 있다. 주 사업은 진단 및 치료, 그룹 액티비티 프로그램, 커뮤니티 참여, 리소스 제공 4가지로 약 11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장애정보잡지 ‘아침햇살’을 1,200여 가정에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해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자선 골프대회와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 농심이 후원한 통합농구교실 확대, 장애가족여행 등을 통해 도약을 이루었다. 2018년 LA사무소 개소는 센터가 정한 ‘꿈’이라는 주제의 출발점이자 언젠가 이뤄질 원 스탑 서비스 센터(가칭 한인발달장애센터)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올해 행사는 ▲2월2일 오픈 하우스 ▲3월9일 오렌지카운티지역 무료발달선별검사 ▲4월2일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골프 대회 ▲7월 장애가정 실리콘 밸리 여행 ‘아이엠 히어 프로젝트’(I’m Here Project) ▲10월 시라기꾸 재단 후원 LA지역 무료발달선별검사 및 건강 박람회 등으로 교회나 유치원, 기관으로 찾아가는 세미나 4회와 센터 주최 세미나 4회를 실시한다. 웹사이트 www.kasec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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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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