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 메디케이드 총괄 책임자인 메디컬 어시스턴스 디렉터(Director of the Department of Medical Assistance)에 임명된 한인 제니퍼 리 씨가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리 디렉터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으로서 처음으로 메디케이드를 총괄하는 부서에 디렉터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랠프 노담 주지사가 선거 공약중 메디케이드 확대를 우선시하고 있고 현재 주의회에 관련 법안들이 상정돼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메디케이드가 확대되면 이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인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어시스턴스 부서는 직원 400명에 예산만 8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지니아 출생인 이 씨는 토마스 제퍼슨 고, 예일대학교,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합킨스대 의대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VA 메디컬 어시스턴스 디렉터로 근무하기 전에는 연방 보훈처 보건담당 부차관으로 있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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