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차터스쿨’ 방과후 프로그램 채택
▶ 24일부터 17주간 실시

워싱턴 글로벌 차터스쿨을 방문한 박상화 교육원장(왼쪽부터)이 전은경 한국어 담당 교사, 라이언 벤자민 교육과정 담당관, 엘리자베스 토리스 학교 설립자와 함께 했다.
워싱턴DC 공립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이번 학기부터 한국어 방과 후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그동안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와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등을 중심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이 보급·확산됐지만 DC내에 소재한 공립학교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어 프로그램은 ‘워싱턴 글로벌 차터스쿨’에서 오는 24일부터 17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5시 실시된다.
한국어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을 비롯 다양한 한국문화(태권도, K-팝, K-드라마, 한식 체험, 종이접기, 전통놀이 등)와 결합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워싱턴 한국교육원에서 정부지원을 통해 추진해 온 미국 초중고 한국어 보급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미대사관 박상화 교육원장은 19일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DC 방과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정규 과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다른 차터스쿨에도 한국어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2015년 설립돼 6~8학년 학생 17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이번 학기부터 메릴랜드 PG 카운티의 그린벨트 중학교에서도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워싱턴 지역 초중고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버지니아 주 11개 학교와 메릴랜드주 6개 학교 등 총 17개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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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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