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2번째로 큰 상업지구로 떠올라
▶ 포춘500대 기업중 9개 페어팩스 포진
버지니아 타이슨스 지역 개발이 워싱턴 경제 활성화를 리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규모 부동산 기업인 알투스 그룹이 17일 개최한 제5회 연례 타이슨스 부동산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타이슨스를 포함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오는 2025년까지 노동인구만 2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 지역이 상업지구 최대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맷 로빈슨 MPR 리얼티 대표는 타이슨스 지구 개발이 큰 경제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로빈슨 대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슨스 지역은 현재 전국서 상업지구 단위로는 12번째로 큰 지역으로 성장했고, 투자가치도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타이슨스를 포함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포춘지가 선정한 2017년 500대 기업 중 9개 기업의 본부가 포진해 있어 주류 기업들의 지속적인 유입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았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IT의 유명기업인 CSC는 타이슨스, 레이도스(Leidos)는 레스턴, 항공우주 분야의 제너럴 다이나믹스와 노스롭 그루만은 폴스처치, 캐피탈 원 파이낸셜 본부가 타이슨스에 위치해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유치될 기업과 투자규모 관련 개선점으로 일자리 대비 거주지역의 비율이 11:1의 수치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최대 불균형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또 타이슨스 일원에 위치한 I-495등 순환도로와 메트로, 유료구간, 덜레스 국제공항 등의 대규모 기간시설도 지역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구 타이슨스 코너(Tysons Corner)로 불린 이 지역은 대규모 상업지구로 개발되면서 지난 2012년부터는 ‘코너’의 이름을 뺀 ‘타이슨’의 명칭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연방센서스국도 2016년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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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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