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 신년 계획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올해 4-5번의 세탁장비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태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사진)은 “연방환경국의 환경법에 의해 2020년 12월 8일부터 퍼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면서 “앞으로 세탁인들의 장비교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업체들과 연계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탁협회는 또 워싱턴DC 보일러 라이선스 한국어 시험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DC에서 세탁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라이선스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하는데 한인들이 라이선스가 없어 벌금을 내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02년과 2003년 한국어 라이선스 시험이 협회차원에서 추진됐다가 비용문제로 중단됐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송년잔치도 계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DC, 메릴랜드의 몽고메리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버지니아의 알링턴·페어팩스·라우든·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만 1500개 한인 세탁업소가 있다”면서 “세탁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 연말에는 송년잔치를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세탁업 동향에 대해 “미 전국적으로 아직까지도 한인 세탁업주가 전체 업주의 50%나 차지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불황으로 은행에서는 장비에 대한 대부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또한 세탁소를 팔려고 해도 권리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버지니아 게인스빌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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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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