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공교육 시스템 여전히 우수…VA는 14위
전국 최고를 자랑하던 메릴랜드주의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의 순위가 매년 하락하고 있다.
‘에듀케이션 위크’가 18일 발표한 미 전국 킨더가튼~12학년 공립학교 교육시스템 평가 순위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는 평점 82.4점(B-)으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메릴랜드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평가순위에서 1위를 유지해오다 2015년부터 떨어져 지난해는 5위에서 1년만에 한 단계가 더 추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득 계층간 학생들의 점수격차가 점차 벌어져 전국 평균인 74.5점(C) 이하의 성적을 거둔 학생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 주는 78.7점(C+)으로 전국 14위, 워싱턴 DC는 전국평균 이하인 72.8(C)점을 기록했다.
이번 전국순위 평가에서는 메사추세츠가 평점 86.8점(B+)으로 전국 1위, 뉴저지주는 85.9(B)점, 버몬트 84.1점(B), 뉴 햄프셔 83.7점(B), 커네티컷 주가 83점(B)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에듀게이션 위크는 학업 향상지수와 교사의 교육의 질 향상 노력, 학교 환경, 재정 자원 등에 대한 각 주의 교육 정책과 정보를 토대로 교육 시스템을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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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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