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애난데일서… 워싱턴·하와이 회원 70명 참가

22일 본사를 내방한 미협 회장단. 차진호 총무(왼쪽부터), 이양희 회장, 김명희 회계.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 회장 이양희)가 올 봄 하와이한인미술가협회와의 교류전 ‘새로운 보금자리(The New Homeland)’를 주최한다.
오는 4월8일(일) 개막돼 5월 말 까지 두 달간 애난데일 노바 대학내 버라이존 갤러리에서 계속될 전시회에는 워싱턴 미협 회원 40여명의 작가와 하와이 미협 회원 30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전으로 진행된다.
22일 차진호 총무, 김명희 회계와 함께 본사를 내방한 이양희 회장은 “올해 가장 주안점을 두는 전시회가 하와이 교류전”이라며 “70여 한인 작가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현재의 새 보금자리에서 느끼는 문화와 정서를 한국의 정서와 문화에 접목시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들려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류전은 워싱턴 미협의 김홍자 명예이사와 하와이 미협의 고서숙 고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1~2년 후에는 하와이 소재 뮤지엄에서도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8일(일) 열린다.
이 교류전에 이어 6월에는 MD 베데스다에 소재한 웨벌리 갤러리에서 정기전도 개최한다.
전시회와 함께 봄, 가을로 외부강사를 초빙한 특별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차진호 총무는 “미협도 알리고 워싱턴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특강은 일반 동포들에게도 오픈되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에는 연례 한인 입양아동 후원행사에도 참여한다.
한편 미협은 지난 20일 버지니아 애쉬번에 소재한 김명희 회계 자택에서 신년 모임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차진호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에 이어 신임이사로 정선희 작가, 신임 고문으로 박은희 고문을 추대했다. 이사와 고문의 임기는 3년.
미협은 회장단(회장 이양희, 부회장 백정화, 총무 차진호, 회계 김명희)과 이사진(유미 호건 여사, 이정주, 정선희), 고문단(정은미, 권명원, 김은희, 박은희), 명예이사(김홍자, 김진철, 윤삼균)로 구성돼 있다.
이날 모임에는 권찬중 신입회원이 참석했다.
1975년 창립된 미협은 6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703)318-7163
hongikartstu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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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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