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 3월 신춘대잔치 등 주요 사업 논의

황해도민회가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춘대잔치 등 올해 사업들을 논의했다. 앞줄 오른쪽서 여섯 번째가 민명기 회장.
황해도민회는 지난 20일 낮 타이슨스의 우래옥에서 2018년 첫 이사회를 열고 민명기 회장(78)의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금년도 주요 사업계획도 논의했다.
황해도 벽성 출신인 민 회장은 1985년 도미했으며 1991년 도민회 창립 이후 사무총장,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두 차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민 회장의 현 임기는 올 3월말 끝나며 새 임기는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다.
또 올해 워싱턴지역 이북도민연합회 회장 직을 황해도민회에서 맡게 됨에 따라 연합 회장도 겸직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주요 행사계획도 수립돼 오는 3월17일 제28회 정기총회 및 신춘대잔치를 우래옥에서 연다.
5월14일-18일에는 한국 이북5도위원회 초청 해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워싱턴 지역에서 10명가량이 참가하며 황해도민회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9월8일에는 황해도민회 주최 제20회 이북도민의 날을 메릴랜드의 캐더락 공원(Carderock Park)에서 개최하며 9월22일 열리는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황해도민회가 추천한 학생 1명에게 지정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민명기 회장은 “고향을 이북에 두고 온 우리 실향민들은 죽기 전에 고향땅을 한번 밟아볼 수 있는 날이 오길 학수고대한다”며 “황해도민회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모두가 가족처럼 우애 있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2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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