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미국명 리오 김·38) 박사가 버지니아 주지사가 임명하는 시각장애위원(Virginia Board for the Blind and Vision Impaired)에 선정됐다.
테리 맥컬리프 전 주지사는 지난 1월 주지사 이임을 며칠 앞두고 김 씨를 버지니아 시각장애위원에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김 박사는 1년에 4번 정도 리치몬드로 내려가 회의에 참석하고 시각장애자를 위한 권고를 하게 된다.
김민규 박사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민 1세로서 뿌리를 내린 이곳 버지니아에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저에 대한 임명이 한인사회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시각장애위원이 되기 위해 버지니아 주정부에 신청했으며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추천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2002년 22세에 도미,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신경생물학으로 석·박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제약산업에 종사하며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거주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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