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사진)이 내달 초순 시장에 나온다.
애플은 23일 성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할 것이며 미국과 영국, 호주의 매장에 내달 9일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봄에 프랑스와 독일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애플은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에 맞춰 홈팟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12월 중순께 "생산 과정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애플의 홈팟이 출시됨에 따라 현재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음성 AI 스피커 시장이 아마존의 에코, 구글의 '구글 홈', 그리고 애플의 '홈팟'간 3자 대결구도로 펼쳐지게 될지 주목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이 자체 AI 비서 플랫폼인 코타나와 빅스비를 내세워 AI 스피커 기기를 출시할 경우 AI 스피커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I 비서 플랫폼 '시리'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 홈팟은 음질에 초점을 맞춰 소노스의 고급 사양 와이어리스 스피커를 장착하면서 가격을 349달러로 책정했다. 기존 에코나 구글 홈보다 2∼3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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