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공원·그로서리 등 제안 속출
▶ 용역연구서, 노후 주정부 건물 대체
볼티모어 다운타운 북쪽에 위치한 스테이트 센터 재개발 계획에 아파트 단지, 공원, 상업용 오피스, 소매점 및 그로서리 스토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하지만 그곳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아레나를 건설하는 안은 가능 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스테이트 센터는 노후한 주정부 빌딩들이 있는 28에이커 부지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 주변에 위치한 스테이트 센터는 다운타운 재개발을 시 서부로 확장할 수 있는 통로로 오랫동안 재개발이 추진됐다.
재개발 계획은 새로운 주정부 오피스와 주택, 상가 등 복합용도 프로젝트로 로버트 얼릭 주지사 시절 입안됐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재개발 계획은 진전을 보지 못했고, 래리 호건 주지사와 공공사업위원회는 개발업체로 선정됐던 에키스틱스사와의 계약을 취소했다. 호건 주지사가 이곳에 새로운 재개발을 모색하면서 주정부와 개발업체는 지금 소송 중이다.
호건은 메릴랜드 스테디엄청에 이곳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고, 피터 프랜촛 감사원장은 아레나를 건설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별도로 지시했다. 아레나 건설 연구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지사 지시에 의한 연구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안했다.
노동부 건물을 철거하거나 아파트 혹은 다세대 주택으로 바꾼다. 노동부 건물 옆 주차장은 공원으로 만들 수 있다.
보건부/감사원 건물은 상가, 식당, 메디컬 오피스, 시니어 리빙 등 다용도나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부지의 ‘센트럴 플랜트’ 구역은 상가나 오피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사용될 수 있다.
교통량이 많은 하워드 스트릿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에서 이 부지로 쉽게 건너올 수 있도록 육교를 세울 수 있다.
이 연구서는 재개발이 시작되기 전까지 주정부 기관들은 기존 공간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재개발 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주정부가 계속 사용할지, 얼마만큼의 인원이 근무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연구서는 크로스로즈 컨설팅 서비스 및 발브리지 프로퍼티 어드바이저스에 의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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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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