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인 고교생 16명이 ‘대통령 장학생(The Presidential Scholars)’ 후보에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방교육부가 25일 발표한 3,000여명의 올해 대통령 장학생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에서는 8명, 메릴랜드는 7명, 워싱턴 DC에서는 1명 등 총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버지니아에서는 필립 조·앤토니 강·애담 이·조슈아 리(이상 TJ과학고), 최신비·리처드 유(이상 맥클린고), 이든 추(매기 워커 가버너스 스쿨), 이하령(옥턴고) 양이 포함됐다.
메릴랜드는 애나 손(우튼고), 저스틴 백(옥데일 고), 카이어스 김·저스틴 박(이상 풀스빌고), 라이언 리(매리엇 릿지고), 이시은(센테니얼고), 조슈아 박(몽고메리 블레어)군이 선정됐다.
워싱턴 DC는 토마스 김(시드웰 프렌즈 스쿨) 군이 명단에 올랐다.
1964년 시작된 대통령 장학생은 백악관 대통령 장학위원회가 매년 전국 300여만 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 중 학업성적, 지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발표된 3,000여명의 후보자 가운데 준결선 진출자는 4월 중순, 최종 장학생은 5월 초 발표된다.
최종 선발되는 161명은 올 6월24~2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여하는 메달을 받게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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