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가 내달에 특별교양강좌로 김면기 박사(정신과 전문의) 초청 강좌를 마련한다.

내달 10일(토) 낮 12시 애난데일 소재 가보자 식당에서 열릴 특강에서 김면기 박사는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를 주제로 인격장애란 무엇인가부터 망상장애, 강박관념, 완벽주의자 등 다양한 인격장애(편집성, 분열성, 히스테리성, 경계성 등)에 대해 소개한 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25일 “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의심병, 정서불안증, 반사회적 기질 등의 인격장애는 자신은 물론 주변과 사회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강에서는 이런 점을 짚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 포토맥 문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김 박사는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했으며 30여년간 스프링필드 하스피탈 센터 근무 후 현재 볼티모어에서 진료하고 있다.

김민정 회장은 “문학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글쓰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나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참가비는 20달러(점심).
예약 및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