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 청년이 오는 30일 오후 연방의회에서 열리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 행사에 참석한다.
주인공은 다카(DACA·청소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수혜자로 지난해 버지니아텍에서 비즈니스 정보기술 학사학위를 취득한 조정빈 씨. 조 씨는 다카 시행으로 인해 버지니아 텍을 주내(In-State) 학비를 내고 다녔고 또한 워크퍼밋(Work-Permit)과 운전면허증도 받아 일하면서 학위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조 씨의 대통령 연두교서 행사 참석은 연방하원 아태계 코커스 의장으로 있는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민, CA)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추 의원은 26일 “조 씨는 아메리칸 드림의 훌륭한 예를 보여주었다”며 “대통령이 현재 이민자의 얼굴을 맞대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 씨를 특별 초청했다. 드림 청년들은 미국 말고 다른 모국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류미비 청년 180만명에게 시민권 기회를 허용하는 이민개혁 빅딜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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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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