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부 재향군인회 제 7대 회장단 임명식

김경구 회장(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이 고문·자문·이사 임명 및 추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동부 재향군인회(회장 김경구)가 28일 제 7대 회장단·임원 임명 및 추대식을 통해 업무 를 시작했다.
임명 및 추대식은 이날 타이슨스코너 우래옥에서 열렸으며 김경구 회장은 부회장(육 해 공군 해병, ROTC) 5명, 고문 11명, 자문 11명, 이사 11명 등에게 임명장 및 추대장을 전달했다.
고문으로는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 이창복 예비역 육군 준장, 박희규 예비역 공군 대령, 이병희·우성원 전 재향군인회장, 자문으로는 박정휘 신진균 이태하 이해원 이인갑 씨 등이 추대됐다.
김경구 회장은 지난 25일 설립된 ‘워싱턴재향군인회연합회’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김경구 회장(예비역 해병 소령)은 “안보문제가 시급한데 최근 설립된 워싱턴 재향군인회 연합회는 재향군인회를 분란 시키는 이적행위”라면서 “기필코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워싱턴재향군인회연합회를 설립하는데 앞장선 회원들을 필요시에는 미동부재향군인회에서 제명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워싱턴재향군인회연합회는 현 김경구 현 회장의 향군 운영방식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따로 설립한 단체로 김윤택 전 6.25 참전유공회장자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정규섭 예비역 해군제독(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제 7대 회장에 취임한 김경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회장단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워싱턴 재향군인회 문제를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김경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이문형 씨를 이기고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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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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