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연맹 9대 출범총회에 참석자들이 정세권 총재(앞줄 오른쪽서 5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수단체인 ‘한미자유연맹’이 제 9대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의 출범을 알렸다.
정세권 총재(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는 지난해 12월 16일 총회에서 올해부터 2년간 한미자유연맹을 이끌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정세권 총재는 27일 열린 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젊은 차세대들을 영입하고 이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조국을 사랑하는 워싱턴 지역 동포들이 연맹에 많이 참여해 자유연맹이 범동포적으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데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정은이 없어지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없다”면서 “탈북자들에 의하면 북한 정권은 3년에서 5년 뒤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운 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좌파정권’으로 가라앉고 있다”면서 “정 총재가 자유수호를 위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순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의장은 김명옥 사무총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세월 조국발전과 한미간의 우호를 위해 수고하셨던 강필원 총재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세권 신임 총재의 취임을 대한민국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9대 한미자유연맹 임원은 강필원 이사장, 유흥주 이사 겸 고문, 이인탁 법률고문, 구 숙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미자유연맹은 ‘공산 독재를 배척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취지로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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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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