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의 타이슨스코너 순회영사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총영사관은 27일 낮 워싱턴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타이슨스코너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순회 영사 업무에서는 3명이 국적이탈, 14명이 여권 갱신 17명이 공증 및 위임장, 4명이 영사확인 서비스를 받았다.
총영사관에서는 행정직원 장시자(여권 담당), 김현경(국적 담당), 조은성(가족관계 및 공증, 영사확인 담당) 씨가 나와 업무를 처리했다.
김현경 국적 담당은 “최근 2년동안 국적이탈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국적이탈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녀들의 출생신고가 돼 있어야 하는 만큼, 아직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한인들은 출생신고부터 한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경 씨는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이 한국에 미국 국적을 알리는 상실의 경우에는 3개월 정도 걸리는 데 반해 미국 출생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이탈의 경우에는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회영사업무에는 또한 FBI 신원조회 영사확인을 받으러 온 워싱턴 평통위원들도 눈에 뛰었다. 올해 평통위원들은 모두 FBI 신원조회를 받아 영사확인 후 한국에 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석, 서류 복사 및 안내 등을 통해 순회 영사업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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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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