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IRS)은 29일부터 2017년도 개인 소득세 보고를 우편 또는 전자보고(e-file)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 보고 마감일은 4월 17일이다.
IRS에 따르면 납세자 10명 중 9명 이상은 세금보고 접수 후 21일 내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근로세금환급(EITC)과 추가부양자녀세금공제(ACTC)등의 환급 처리는 IRS내 시스템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관계로 내달 중순부터 처리가 시작, 환급 수령은 내달 27일부터 가능하다.
IRS는 전자 보고를 통해 환급이 은행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디렉 디파짓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세금 보고 및 환급 방법이라며 전자 보고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명중 4명의 납세자는 전자 보고 형식으로 세금보고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세제개편이 시행됐지만 2017 회계연도 세금을 신고해야 하는 올해는 개정 세법 전과 동일하게 보고하면 된다.
지난해 전국민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면,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는 증명서류인 1095-A를 제출해야 한다. 버지니아주 가입자의 경우에는 1095-A를 연방 헬스케어 웹사이트(www.healthcare.gov)에서 다운로드 받아 회계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직장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관련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한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가구당 소득이 5만4,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도와주고 있다. 도움을 받길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www.nvacash.org)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애난데일 소재 페어팩스 스킬소스센터(7611 Little River Tnpk. 300W)는 4월 14일까지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해준다. 서비스 시간은 화요일 및 목요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 스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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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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