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 신년회 겸 수여식
▶ 회원자녀 포함 15명에 1만5,000달러 전달

장학금 수혜자들이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 유홍규 회장 및 후원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우저 DC 시장 “대단한 지원에 감사”
워싱턴식품주류협회(회장 유홍규)가 28일 신년회를 겸해 제 2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흑인 주민 자녀 11명과 협회 회원자녀 4명 등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홍규 회장은 이날 저녁 DC 가톨릭대학 내 우크라이나 가톨릭 성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을 비롯한 후원자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1천달러씩 총 1만5,000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카메론 개드슨, 그레이스 패트리스 밀스, 재다 오스굿, 웨인 스미스, 자마리 랭카스터, 카리 맥켄지 콜맨, 마이카 로빈슨, 그레이스 여폐즈, 애론 우즈, 크리스티나 테일러, 다이샤 댄슨 등 흑인학생 11명과 에스더 림 박, 강재석, 크리스 안, 민경원 등 한인학생 4명.
유홍규 회장은 “지난 한해 열심히 일해서 이렇게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9년동안 한인식품주류협회가 커뮤니니티에 기여하고 우리 학생들을 지원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협회의 장학금 지원은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이라며 격찬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식품주류협회에서 지역주민 및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장학금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면서 “2주후에는 대한민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요섭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회장은 “식품주류협회가 협회 회원들의 권익뿐만 아니라 동포사회, 나아가 주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장 MD 주하원의원은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의 차세대를 위한 투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버드와이저 등 장학금 후원업체에 감사패, 이요섭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혜숙 DC 부시장, 피터 누샴 DC 경찰국장을 포함 400여명이 참석, 장학금 수혜자들을 축하하고 협회 관계자들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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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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