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일 설잔치를 여는 세탁협회의 이성우 대회장, 이충휘 회장, 온창운 준비위원장(왼쪽부터).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함께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2세들을 장학금으로 격려하는 큰 잔치가 열린다.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오는 3일(토)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창립 39주년 설 대잔치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세탁협회는 지난 38년간 28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8명의 고교,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세탁협회는 지난해부터 장학 대상자를 회원 자녀에서 일반 동포 자녀로 확대했다.
이충휘 회장은 “이민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과 동포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 상호 생산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인사회의 앞날을 책임질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온창운 준비위원장은 한국왕복항공권을 비롯 대형 냉장고와 세탁기 등 어느 때보다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며, 주상희 한국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JK 밴드 & 조이의 흥겨운 음악이 잔치 분위기를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우 대회장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절인 설날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루라도 시름을 잊고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우리 명절을 즐기자”고 당부했다.
설 대잔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티켓은 1인당 80달러(만찬과 맥주, 포도주 포함)이다.
문의 (443)558-8919 협회, (410)608-4536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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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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