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⑦7>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박 헌 회장
“업계가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주력해야 합니다.”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의 박헌 회장은 온라인 업체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인적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가 오프라인 업소들이 활로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저가 제품을 내세운 타민족 업소들의 침투도 한인 업계의 오랜 고민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알리바바,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 업체들의 성장”이라며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과 구하기 쉬운 제품을 분리, 가격 조정을 과감하게 단행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고객 관리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는 3월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종업원의 밤(Employees’ Night)’ 행사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의 업주들과 직원들이 참석,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친목을 다지게 된다.
박 회장은 “인건비 상승의 악조건까지 겹쳐 온라인과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하지만, 고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는 맞춤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며 “직원의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는 현실이기 때문에 직원과 업주, 직원과 고객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협회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 올 한해 회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