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인 남성이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WJLA 1일 보도에 따르면 곽 모 씨(36)는 워싱턴DC ‘에코 스테이지’에서 열린 뉴이어 이브 파티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자신의 집에 강제로 데려가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파티장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으나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간 사이 술에 취한채 곽씨의 차에 태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로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포토맥에 위치한 곽 씨의 거처를 수색해 여성의 속옷과 핸드백 등을 찾아냈다.
곽 씨는 경찰과의 심문에서 “마음이 맞아 집으로 데려왔고 성관계를 거부하는 의사를 듣지 못했다. 너무 술이 취해 성관계도 맺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 씨는 지역 캐비닛 공장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곽 씨의 재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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