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원, 한국어 에세이대회 수상자 시상

지난 30일 루즈벨트 고교를 찾은 박상화 교육원장(맨 오른쪽)이 시상식 후 한국어 담당 밥 허 한국어 담당교사(왼쪽부터), 세실리아 펀스턴메이커(장려상), 야키 팔마(장려상), 레베카 전(최우수상), 매리엘 바투고(우수상) 양과 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한국교육원 박상화 교육원장이 지난 30일 MD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소재한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등학교를 방문, 교육원이 주최한 ‘2017 한국어 에세이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박 교육원장은 최우수상을 받은 레베카 전 양과 매리엘 바투고(우수상), 세실리아 펀스턴메이커(장려상), 야키 팔마(장려상) 양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 후 한국어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박 원장은 지난 25일 메릴랜드 랜도버 힐스에 위치한 사립학교 뉴 호프 아카데미에서도 한국어 에세이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자인 카오 강 군을 비롯 우수상 4명(스티븐 수오, 랜달 벨처, 레이시 화이트, 제다 로핀메이킨), 장려상 4명(브랜든 베일리, 켈렌 잭슨, 무하마드 나자라, 아밀리아 수오) 등 총 9명의 학생에게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앞서 박 교육원장은 조이 모로우 교장과 한국어과정 운영 담당자인 인구 마샬 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메릴랜드주 교육청 지침에 따른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 학부모 등 성인 대상 한국어 강좌 개설, 제 57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 및 시행 준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페어팩스 온라인 캠퍼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가운데 에세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소희, 애쉴리 양과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등 총 8명에게는 지난 18일 상장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워싱턴 지역의 정규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 과목으로 가르치는 학교는 현재 9개 학교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콜린 파월 초등, 리버티 중, 센터빌고, 레이크 브래덕 중고교, 페어팩스 고교내의 페어팩스 아카데미, 교육청이 운영하는 페어팩스 온라인 캠퍼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청의 힐튼 고교, 메릴랜드주 PG카운티의 루즈벨트 고교, 사립학교인 뉴호프 아카데미가 해당된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 6개교(콜린 파월, 이글뷰,페어팩스 빌라, 모즈비 우즈, 디어 파크, 화이트 옥스)에서 방과후 교실로 한국어 프로그램,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 3개교(클락스버그, 마스나가, 게이더스버그)에서 서머 스쿨 프로그램 및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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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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