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협, 창립 38주년 설 대잔치
▶ 고교·대학생 8명에 장학금 수여

메릴랜드세탁협회 임원과 후원자 및 장학생들.
메릴랜드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3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창립 38주년 설 대잔치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김태민 이사장과 유지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성우 대회장은 “새해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개식사를 하고, 온창운 준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에게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는 세탁협회가 되자”고 환영사를 했다.
이충휘 회장은 “세탁협회는 세탁 악법 퇴치, 불우 이웃 옷 보내기, 장학사업 등 수 많은 일을 해왔다”며 “우리 세대가 흘린 고귀한 피와 땀은 자손만대에 값진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그 터전 위에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동기 총영사, 강고은 메릴랜드한인회 수석부회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 수잔 리·리차드 마달레노 주상원의원, 지미 리 MD주 특수산업부 장관은 “세탁협회가 앞으로도 계속 한인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한인들의 유대와 발전을 위해 기여해 달라”고 치하하고 장학생에게 축하를 전했다.
수잔 리 의원은 이충휘, 박병찬, 카타리나 박, 박희숙, 조수진, 운창운 씨에게 주상원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지미 리 장관은 김연희, 조인제, 임기영 씨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충휘 회장은 박충기 전 연방특허청 행정판사와 수잔 리 의원에게 감사패, 온창운 준비위원장과 이성우 대회장에게 표창장, 김태민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유영위 장학위원장과 후원자들은 임성범, 이예나, 황지환, 하여름, 이도선, 박정철, 김효민, 김준현 등 8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진 공연순서에서는 권기선 씨가 특송을 열창하고, 주상희 한국무용단이 장고춤과 부채춤을 펼쳤다. 또 알파 마셜 아츠 아카데미(권오형 사범) 관원들이 태권도 시범으로 박수를 받았다.
백성규 씨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순서에서는 JK 밴드와 가수 조이의 음악으로 참석자들이 춤을 즐겼고, 푸짐한 상품의 경품 추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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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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