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⑧뉴욕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 고병건 회장
오는 10일 뉴욕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의 제 28대 회장에 고병건 전수석부회장이 취임한다.
고 신임회장은 취임에 앞서 5일 회원 업소들이 단속 벌금과 기기교체 비용 등 지출을 최대한 줄임으로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미나를 통해 기존 법규 뿐 아니라 새롭게 추진되는 규정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돕겠다는 것. 고 신임회장은 “매년 주정부에서 단속을 나올 때마다 같은 이유로 티켓을 받는 업소들이 상당수”라며 “규정을 알고는 있지만, 정확한 세부사항을 모르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규정에 따라 실행을 하지 못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포스터 부착 여부, 업소내 기기와 화학 성분들에 대한 일지 관리 등 평소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티켓을 피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회원 업소들이 이를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면서 업소당 2000-3000달러의 벌금이 지출로 새고 있다는 것.
고 신임 회장은 신규 규정에 대한 회원들의 적응을 돕도록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전임 박상석 회장이 추진했던 대체 솔벤트 기계의 공동 구매 사업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욕주 주거용 건물내 세탁소들은 퍼크 기계 사용을 2020년 12월21일로 중지하고 하이드로 카본 기기 등 대체 솔벤트 기계로 교체해야 한다.
고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불경기로 인해 소상인들의 수익은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회원들이 추가 비용 부담을 덜고, 지출을 줄임으로서 현명한 경영을 해나갈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병건 신임 회장은 롱아일랜드 파밍데일에서 GG 클리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취임식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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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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