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이 미국에서 6번째 교통체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가 꽉 막힌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연간 63시간으로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마이애미에 이어 6번째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극심한 곳은 LA로 운전자들이 102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통정보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38개국 1천360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체증 정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A는 2017년 정체 허비 시간이 102시간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뉴욕(이상 91시간)을 제쳤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86시간으로 4위,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79시간으로 5위였다. LA는 같은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인릭스는 밝혔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심하게 막히는 도로는 뉴욕의 크로스 브롱크스 익스프레스웨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도시들은 교통체증이 심한 세계 25개 도시 중 10곳을 차지했다.
정체 시 평균 속도는 뉴욕이 시속 7.4마일로 가장 느렸다. LA는 시속 9.9마일, 샌프란시스코는 10.5마일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허비하는 비용은 연간 3천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인릭스는 파악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