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 거주지 25개 카운티’에 VA 6개·MD 2개나
폴스처치 1위
페어팩스 6위
하워드 7위
몽고메리 17위
전국의 3,000여 카운티들 중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워싱턴 지역의 주요 카운티들이 대거 선정됐다.
금융정보 매체인 ‘24/7 월스트릿’이 지난달 ‘최고 살기 좋은 25개 카운티’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버지니아의 폴스 처치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인근의 알링턴 카운티도 3위,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VA 페어팩스는 6위, MD 하워드 7위, VA 라우든 8위, 페어팩스 시티도 10위에 이름을 올려 10권내에만 6개의 워싱턴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각 카운티의 교육수준과 빈곤률, 평균 수명, 실업률 및 건강 보험 보상 비율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진 이 조사에서는 10위권 밖의 순위에서도 VA 알렉산드리아 시티(16위)와 MD 몽고메리 카운티(17위) 2곳도 함께 포함됐다.
월스트릿은 폴스처치가 카운티 규모의 시(City) 구역으로 수도인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직과 컨트렉터, 대학교 및 병원 등 고소득 일자리 기회가 많은 점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실업률은 2.8%로 전국평균(4.1%)과 큰 차이를 보였고, 주민들의 연소득 중간가도 11만5,000달러로 전국 평균에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성인의 54.7%가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높은 교육수준을 보였고, 특히 과학 기술분야 일자리에서 전문직 공무원과 연구원들의 비중이 높았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 주민의 평균 연소득은 10만4,065달러였으며 주민 평균 수명은 83.7세로 전국 수명보다 4.5년이 더 길었다.
한편 MD 하워드 카운티는 연방정부의 12개 부처들과 포춘 500대 기업들, 건강보험 기업들의 일자리 기회가 높아 주민 평균 연소득이 11만3,800달러로 전국평균(5만5,322 달러)의 두 배 이상이 높았다. 또 하워드 카운티 주민의 4.9%만이 연방빈곤선 이하에 해당돼 전국 평균(15.1%)과 비교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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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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