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한인 단체장들과 한미여성재단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일(9일) 개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한국 선수들을 위해 한인사회가 열띤 응원전에 돌입한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와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김인덕), 한미여성재단(회장 은영재) 등 6개 단체는 7일 한인사회가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들은 올림픽 기간 중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일정에 맞춰 응원전을 사전 언론에 공지하고 애난데일 소재 중미반점에서 응원전을 갖는다.
응원전이 점심이나 저녁 시간과 겹칠 경우 참석자들에게 식사도 제공된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애난데일에서 “2018 평창올림픽은 92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화합의 장으로, 특히 남북이 공동 입장을 이룬 성과에 한인단체들은 성공적인 올림픽이 개최되도록 힘찬 응원을 보낸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남북이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함께 응원하는 이번 올림픽 축제에 워싱턴 한인 사회도 함께 참여해 스포츠로 화합하고 뜨거운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응원전에 누구든지 참여하셔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여성재단 은영재 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남북한의 문화 공연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월드컵 때처럼 열띤 응원의 불씨가 워싱턴에서도 불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응원전은 워싱턴재향군인연합회(회장 김윤택)와 통일과나눔회(회장 나각수)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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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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