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에서 세입자가 자택 거주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카페닷컴이 연방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역전 현상은 지난 10년에 걸쳐 이뤄졌다.
2016년 볼티모어 주민의 52.5%에 해당하는 31만945명이 임대주택에 살고 있었다. 이는 10년 전인 2006년 45.5%보다 늘어났다. 이와 달리 자택 거주자는 28만1,290명으로 줄었다.
볼티모어 인구는 100년래 가장 적은 수치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주택 위기 이후 수년에 걸쳐 세입자가 다수가 된 22개 메트로 지역 중 하나이다.
렌트카페는 인구 감소가 자택 거주자와 세입자 역전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볼티모어의 평균 임대료는 월 1,147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 올랐다.
세입자가 자택 거주자를 앞지르는 현상은 전국 100대 도시 중 97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달리 세입자 증가 추세는 둔화돼 2016년 자택 거주자 인구가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세입자 인구를 앞질렀다.
한편 이제 세입자가 자택 거주자를 추월한 볼티모어와 달리 보스턴, LA, 뉴욕, 마이애미 등 대도시는 세입자 비율이 60%가 넘는다. 뉴저지의 뉴어크는 75%에 달해 전국 100대 메트로 지역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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