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 관저서 기념일 선포

설 기념일 선포문을 들고 있는 래리 호건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8일 설(16일)을 앞두고 애나폴리스 소재 주지사 관저에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을 기념일로 선포했다.
<본보 9일 A1면 보도>
호건 주지사는 이날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마련한 설 축하 리셉션에서 “개띠 해를 맞는 아태계를 모두 축하한다”면서 “개는 윤리적이고 근면하다고 하는데 내 막내딸이 올해 애를 낳는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올해로 이곳 주지사 관저에서 네 번째 설 기념일 리셉션을 갖고 있다”면서 “이곳은 미국 전 주지사 관저 중 유일하게 김치 냉장고를 갖고 있는 곳으로 오늘 김치는 아시아계로 첫 주지사 부인이 된 유미 호건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주정부는 아시아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정책에 있어서도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어 설 축하 선포문을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들고 참석자들에게 내보였다.
한편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호건 주지사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의 유대를 과시했다.
한 한인은 “메릴랜드에서 호건 주지사에 대한 평이 좋다”면서 “많은 메릴랜드인들은 호건 주지사가 톨 비용을 전체적으로 낮춘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기 총영사, 표세우 국방무관,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김인덕 MD총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마크 장 MD 주하원의원, 지미 리 MD 특수 산업부 장관, 김상태 주지사 아태자문위 의장 등이 참석했다.
<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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