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제8대 회장단·사업 계획 발표

하워드한인회 새 임원진. 왼쪽이 남정구 회장.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는 10일 저녁 콜럼비아의 남스 태권도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8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이상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윤용주 교회협의회장의 기도와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 축사, 알렉스 김 회장대행 인사, 한인회기 인계, 남정구 회장 인사, 사업계획 발표 및 임원진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호건 여사는 “동포들이 하나가 되어 단합해 차세대가 뿌리 내리도록 이끌자”고 당부하고, 알렉스 김 회장대행은 “한인회가 한인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임원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남정구 회장은 12년간 활동해온 평통 자문위원을 사퇴하고, 한인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2만5,000여 한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하워드카운티에서 더욱 절실히 필요한 케어라인과 한인회를 재정비, 지난 17년간 한인회를 이끌어온 많은 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을 잊지 않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화합과 단결을 모토로 모든 단체와 서로 협력해 탄탄하고 강한 한인회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3.1절 행사, 4월 케어라인 후원 골프대회, 6월 야유회, 12월 경로잔치와 함께 건강, 복지 정보 전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총영사와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남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인회 본연의 목적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옥 MD한인회장, 김인덕 MD총한인회장, 최광희 동중부한인연합회장, 이관우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장, 남정길 체육회장, 이재현 태권도협회장, 이태수 영남향우회장 도널드 장 코앰팩 회장,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 남명자 여성골프협회장, 한동철 방송인협회장, 김미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진이다.
이사장 손영석, 부이사장 박준배, 부회장 이상헌·임미선·줄리앙 민·임유환·오스틴 김, 사무총장 송경희, 재무 이지훈, 케어라인본부장 케이 리, 체육 솔 윈저, 행사문화 수잔 김, 청소년 마이크 김, 대외협력 정광영, 노인복지 박성영, 홍보 오승환, 고문 조영래·함기원·송수·찰리 성·김덕춘, 자문 장두석·김면기·손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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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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