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뉴욕증시가 410p 급등하며 마감하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가 미소를 짓고 있다. [AP]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의 물가지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지난주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410.37포인트(1.70%) 상승한 24,601.2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45포인트(1.39%) 오른 2,656.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47포인트(1.56%) 높은 6,981.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공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기다리며 일부 저가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2.1%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기술이 1.8% 상승했고, 에너지가 1.7% 오르는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4.03%, 보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각각 3.30%와 3.25% 상승했다.
지난주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5.2%씩 하락하며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5.1% 내려 2016년 2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주요 지수는 고점에서 10% 가량 하락하며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