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앱 개발…DC·MD 등 4개주 시범운영
신분확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운전면허증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디지털 신분증(ID)은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인 앱(Application, App) 형태로 개발돼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등 4개 지역에서 2년간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디지털 ID 시범운영업체는 세계적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인 젬알토(Gemalto)사로,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백만 달러를 지원해 추진된다.
젬알토사에 따르면 시범운영 되는 디지털 ID는 단순히 이미지화된 신분증이 아닌 보안을 위해 상황별로 개인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한다.
젬알토사의 콘 웨이 마케팅 디렉터는 “예를 들어 리쿼스토어에서 신분증 제시가 필요한 경우 구매자는 스캔장치를 통해 이미지와 출생일자의 정보만 점원에게 제시할 수 있다”며 “경찰 단속에 적발될 경우, 스마트 폰을 경찰에 넘겨주어야 할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디지털 ID 앱은 개인정보 외 기기내 다른 정보의 접근이 불가하도록 보안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ID 시범운영에 참여한 한 DMV 관계자는 “가장 돋보였던 기능은 자신의 변경된 최신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젬알토사는 향후 1년간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ID의 개인정보 변경 시 수동 입력을 환경을 배제하고 개인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NIST는 향후 5년내 디지털 ID가 현 신분증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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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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