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경찰협회, 18일 회장 취임식
▶ “형사 사건 관련 한인 도울 것”
메릴랜드 지역 전·현직 한인경찰들의 모임인 한미경찰협회(KOPS·Korean American Officers of Peace Society)가 만들어진다.
한미경찰협회는 오는 18일(일) 오후 6시 엘리콧시티의 구 ‘비피스 펍’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남현 회장은 “KOPS란 명칭처럼 평화로운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 하워드, 몽고메리, PG 카운티에 근무하는 한인경찰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꾸려졌다”며 “형사 사건 및 범죄 피해 관련 한인들을 돕는 활동을 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KOPS 참여 경찰은 FBI 직원 포함 8명. 모두 이중언어를 구사하며, 한인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열의가 대단하다.
김 회장은 “KOPS는 형사 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도울 것”이라며 “각 지역의 한인경찰들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세 때 가족과 함께 볼티모어로 이민 온 김 회장은 1985년부터 2008년까지 볼티모어시경, 2008-2010년 하워드카운티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은퇴했다. 특히 1989년부터 볼티모어시경에서 한인담당관으로 근무하며 한인사회와 경찰을 연결했다. 김 회장은 자신의 퇴직 후 시경에 한인담당관 직책이 없어졌다며, 이 일을 대신하기 위해 KOPS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초대 이사장으로 한상준 전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추대했고, 곧 임원들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43)604-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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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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