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 식품업소에서 스티로폼 음식 및 음료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13일 시의회 해당 소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7명의 위원들은 이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수주 내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7명이 공동발의하고, 과거 반대했던 버나드 잭 영 시의장 마저 찬성으로 돌아서 변수가 없는 한 본회의 통과 및 시장 서명이 확실시 된다.
위원들은 또한 이 법안을 사업체에 적용하는 기간을 90일에서 18개월로 늘리는 한편 육류 포장 공장이나 수퍼마켓에서 파는 사전 포장 음식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했고, 위반자에 대한 수감형 가능성도 없앴다.
이 법안은 이너하버 환경정화를 위해 존 불락 의원이 상정했다. 이 법안은 용기 제조업계와 소매업계, 요식업계가 비용 상승을 가져온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와 워싱턴DC에서는 유사한 금지법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한편 시의회 소위는 식당에서 어린이에게 탄산음료(soda, 소다) 제공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시내 식당들이 어린이용 메뉴에 물과 우유, 과일쥬스 등만 비치하고, 소다는 부모나 음식을 구매하는 사람이 특별히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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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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