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김면기 박사(오른쪽 두 번째) 초청 교양특강에 참석한 포토맥 문학회 회원들. 왼쪽 두 번째가 김민정 회장.
정신과 의사인 김면기 박사가지난 10일 열린 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 주최 교양특강에서 40여 년 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인격 장애’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박사는 “성격이 삶을 결정하므로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바른 가치관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뚜렷한 정체성과 인생관, 다른 이에 대한 공감, 깊고 두터운 인간관계로 성숙한 인격을 갖도록 노력해야한다”면서 글쓰기의 중요 3대 요소로 인격, 사상, 글솜씨를 들었다.
또 김 박사는 “인격도야를 위해 종교가 있는 것”이라며 “인격장애는 나와 타인에 관련된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해석의 오류를 범하거나 융통성이 전혀 없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고 정의했다.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 포토맥 문학회 고문인 김 박사는 36년간 스프링필드 하스피탈 센터 근무 후 현재 볼티모어에서 진료하고 있다.
애난데일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는 또한 자작품 낭송에 이어 이달에 생일을 맞은 회원(박혜자, 오일환)에 대한 축하순서도 있었다.
포토맥문학회 월례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낮 12시 애난데일 가보자 식당에서 열린다.
문의 dandyflower198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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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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