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전문기업 ‘키스(KISS) 프로덕트’(대표 장용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설날을 사내 공휴일로 지정해 휴무한다.
미용관련 제품들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키스사는 2017년부터 설날 명절을 사내 공휴일로 지정, 이를 기념하고 있다.
키스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역시 사내 공휴일로 지정해 회사 전 직원 뿐만 아니라 사업 파트너와 지역 관계자들을 초청, 추석의 참 의미와 풍습들을 함께 이해하고 추석음식을 나누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추석과 설날 사내 공휴일 지정에는 회사 창업주인 장용진 사장의 뜻이 담겨있다. 키스사에 따르면 장 사장은 어려운 이민 과정을 겪으며 회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는 과정 가운데 한국인의 자긍심, 정체성과 뿌리를 잊지 않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그래서 회사 직원 및 가족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도 한민족의 명절들을 제대로 알려 좋은 전통을 함께 나누고자는 의미에서 추석과 설날을 사내 휴일로 지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한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직원 자녀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뉴욕 롱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키스사는 설날을 맞아 이민사회 정착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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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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