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토마스 라인댄스 팀이 설맞이 잔치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와 국제자원재단(대표 신동영)이 15일 흥겨운 설맞이 동포대잔치를 벌였다.
이날 저녁 메릴랜드 하노버 소재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센터 스테이지에서 열린 행사는 기념식과 공연, 경품추첨 및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을 맞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신동영·정원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현종각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김영천 회장이 “새해에는 새 희망을 갖고 한인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권익 신장을 이루자”고 인사했다.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 동포들을 뿌듯하게 하며, 특히 클로이 김은 미주 한인의 상징이자 자랑”이라며 “모든 방면에서 2세들이 우뚝 서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들의 화목한 모습이 보기 좋다”며 “멋있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충기 전 연방특허청 행정판사는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표창을 신동영 대표와 도널드 장 코엠팩 회장, 줄리앙 민 볼티모어시경 범죄심리분석관, 더글라스 페이지 볼티모어시 리커보드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천 회장은 도은숙 국제자원재단 이사와 최세일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연순서에서는 허인수 씨의 프렌치혼 연주, 리카르도 심 씨의 가곡 열창, 최혜진 씨의 성주풀이춤, 수지 토마스 댄스팀의 라인댄스가 펼쳐졌고, 한인업체서 제공한 상품권이 입장권 추첨을 통해 선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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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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