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원에서 열린 춘향제 입상자들.
전통문화 ‘춘향’을 매개로 한국과 국외 차세대들의 교류의 장인 ‘미스 춘향 미주대회’ 가 열린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19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88회 미스 춘향 미주대표 선발대회의 일정 및 취지 등을 발표했다.
미주대표 선발대회는 내달 10일(토) 오후 2시 메릴랜드 소재 히스토릭 월돌프 스쿨에서 열리며 진, 선, 미, 정, 숙, 현 등 총 6명의 미주 춘향을 선발한다. ‘진’ 당선자에게는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릴 ‘제88회 남원 춘향제’에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당선자들은 한미문화예술재단 홍보대사로도 임명된다.
심사 방법은 1차 예심에서 개인 소개, 장기 발표(4분 내), 의상 자유복, 머리 및 화장, 2차 예심에서 의상 한복, 머리 및 화장 등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응모 자격은 1995년~2001년 1월 1일생으로 고교 재학생 이상 한인 및 한인 혼혈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미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cafe.daum.net/kacaf 또는 www .kacaf.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내달 2일(금)까지 이메일 또는 KACAF 사무실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측은 이번 대회의 취지를 오늘날의 춘향에 맞는 용모, 맵시, 예능, 교양을 겸비한 여성을 선발, 춘향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미문화 교류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미 이사장은 “단순히 미인을 선발한다기 보다 ‘춘향’을 통해 미주 차세대들이 자신의 나이에 맞는 교류를 갖고 한국을 배우는 기회”라고 말하며 많은 한인 차세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200-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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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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