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현 한미경찰협회장과 도널드 장 코엠팩 회장(왼쪽에서 3, 4번째) 및 코엠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경찰들.
메릴랜드 전·현직 한인경찰 모임인 한미경찰협회(KOPS)가 18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구 ‘비피스 펍’에서 김남현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관영 볼티모어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남현 회장은 “1973년 가족과 함께 이민왔을 때 경찰이 멋있게 보여 1985년 경찰의 길로 들어섰다”며 “1989년부터 한인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한인을 위해 필요한 일은 누구라도 해야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을 위해 이유 불문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찰 본연의 임무를 살려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한인사회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공조하자”고 당부했다.
도널드 장 코엠팩 회장은 볼티모어시경 출신 혹은 소속인 김남현, 줄리앙 민, 성 고, 존 김, 모드차이 싱어, 하워드카운티경찰인 규 리와 태 윤 씨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비랄 알리 주하원의원은 김남현 회장에게 표창장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김성찬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이정숙 마이 라이프 재단 회장, 남정길 체육회장, 김화성 PG카운티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OPS는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 하워드, 몽고메리, PG 카운티에 근무하는 한인경찰을 중심으로 결성돼, 형사 사건 및 범죄 피해 한인을 돕는 활동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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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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