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27일 문정인 대통령 특보 초청 포럼
▶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강연회도

왼쪽부터 문정인 특보, 김진향 이사장, 인요한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오는 27일(화) 낮과 저녁 두 차례 평화통일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낮 12시에 우래옥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안보 특보가 ‘남북고위급 회담 이후 한국정부 입장과 최근 북한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 특보의 강연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의 풍향을 점쳐볼 수 있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정인 특보(67)는 연세대를 거쳐 메릴랜드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과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1, 2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한 유일한 학자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문 특보의 강연에 이어 인요한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도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 교수(59, 미국명 John Linton)의 가족은 5대째 한국에 살면서 선교, 봉사활동, 북한 결핵퇴치 사업과 의료장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그의 부친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600여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그의 형인 스티브 린턴은 유진벨 재단 회장이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는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포럼이 열린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신경제 지도 구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경북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과 인사비서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이번 포럼에는 평통자문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에 참가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703)627-2755 정석구 부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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