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 장학생과 한국내 초등학교 학생들.
워싱턴 한국교육원(교육원장 박상화)이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정부 초청 해외 영어 봉사 장학생’(TaLK)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제 2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간 농어촌 지역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0여 명이며, 마감은 1차(3.16), 2차(4.13), 3차(5.18), 4차(6.15)로 구분되며 조기지원이 유리하다.
이에 따라 워싱턴 한국교육원은 내달부터 UVA, 메릴랜드대, 조지 메이슨대, 아메리칸대 등을 찾아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장학생 리쿠르트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22일 “한국에서 영어도 가르치며 주말에는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한인 학생 뿐 아니라 미국인 학생 지원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미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재외동포는 영주권을 소지했거나 현지에서 8년 이상 생활하며 초·중·고교 교육을 받았으면 가능하다.
장학생이 되면 사전 연수를 받고, 홈스테이 등 준비를 거친 후 시·도 교육청에 배치돼 주 15시간 영어수업을 한다.
왕복항공료와 월 150만 원의 장학금, 숙소와 유학 보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TaLK는 재외동포 대학생과 원어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영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한국의 농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이다.
선발 절차는 토크 웹 사이트( www.talk.go.kr)에서 온라인 지원(워싱턴 DC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건강보고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인터뷰(면접)를 본 후 나머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 모집요강은 워싱턴한국교육원 홈 페이지(www.kecdc.org)에 나와 있다.
문의 (202)939-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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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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