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김명희(앞줄 오른쪽) 씨와 그에게서 그림지도를 받는 아마추어 미술가들.
서양화가 김명희 씨와 그에게서 그림을 배우고 있는 아마추어 미술가 10명이 내달에 워싱턴총영사관에서 작품전을 연다.
3월2일부터 4월2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봄’의 테마 아래 각각 1점씩 총 11점의 근작으로 꾸며진다.
작품전에는 김명희 지도강사를 비롯 문혜은, 심연진, 김혜숙, 유 세라피나, 이명자, 윤은지, 김 소피아, 박 루시아, 윤정자, 김영인 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애쉬번 몬아트 스튜디오’에서 6개월~2년씩 그림수업 중이다.
전시작 대부분은 꽃과 과일, 마늘, 포도주 등을 그린 정물화다.
김명희 작가는 ‘산호초의 위기’를 출품하며, 소피아 김 씨는 ‘오래된 친구’, 심연진 씨는 ‘반 고흐의 아이리스’, 김영진 씨는 ‘정원의 울타리’, 루시아 박 씨는 ‘여름의 끝자락에서’를 선보인다. 김혜숙 씨는 ‘아침의 향기’, 문혜은 씨는 ‘프렌치 튤립 판타지’, 이명자 씨는 ‘화병의 튤립’, 윤은지 씨는 ‘커플’, 윤정자씨는 ‘감과 이탈리안 티팟’, 세라피나 유 씨는 ‘바운티풀 하베스트’를 전시한다.
버지니아 애쉬번에 거주하는 김 작가는 동덕여대 서양화과와 캘리포니아 올로니 아트 칼리지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캘리포니아, 워싱턴으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화폭에 옮기고 있다. 워싱턴 미협 회계 및 하상 성인학교 서양화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문의 (703)927-9229
ireneyiki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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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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