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간 현대 투싼 총 8,438대 ·기아 쏘렌토 7,236대 판매 호조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부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2월 자동차 판매 실적이 소폭 하락한 반면, SUV 부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총 4만6,095대를 판매, 전년 동기 5만3,020대 대비 13% 감소했다. 그러나 최신 모델로 지난 달 처음 합류 총 199대가 판매된 소형 SUV '코나'의 열풍 등으로 SUV 부문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SUV 시장에서 월간 최고 판매 기록도 세웠다. 투싼의 경우 2월 한달동안 총 8,43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산타페 역시 지난해 보다 8% 증가한 9,474대가 판매됐다.
존 앤저빈 내셔널세일즈 디렉터는 "전체 매출 가운데 39%를 SUV가 차지하고 있다"며 “유행을 타고 확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월 한 달동안 총 4만672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 4만2,673대보다 4.7%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전달인 1월에 비해서는 오히려 14.2% 증가, 앞으로의 전망에 파란불이 켜졌다.
기아차도 SUV와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 부문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5,867대, 쏘렌토는 7,236대를 판매, 각각 전년대비 12.2%, 5.7% 증가율을 기록했다. 리오 역시 전년 대비 83.2% 증가, 2월 한달동안 총 1,539대가 판매됐다.
한편 지난 달 기아차의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르테였다. 전년 8,506대보다 9.9% 감소한 총 7,662대가 판매됐지만 여전히 기아차의 최고 인기 모델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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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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