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오광동 전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 회장(왼쪽)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 한인단체들이 함께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갖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가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회장 이관우),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공동으로 1일 콜럼비아의 칼라홀에서 개최한 삼일절 기념식은 한인단체 회장 및 임원들과 노인 등 200여명이 장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후끈하게 열렸다.
기념식은 임미선 하워드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김종윤 목사(언약침례교회)의 개회기도와 국민의례, 김동기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남정구 회장 인사 및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의 축사, 독립 유공자 소개 및 화환 증정, 김행자 시인의 ‘미류나무 한 그루’ 기념시 낭송, 워싱턴광복회 홍광수 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정구 회장은 “우리의 역사에 새겨진 독립정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한인 모두가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한국의 올바른 역사를 대변하자”고 강조했다.
김영천 회장은 “선조들의 독립정신이 오늘날 발현될 수 있도록 하자”고 축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승훈, 김은, 최광희, 박양자 씨 등이 참석했고, 오광동 전 하워드 시니어 센터 회장이 만세 삼창을 선창했다.
행사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화성 PG카운티한인회장, 남정길 체육회장, 도널드 장 코엠팩 회장, 장종철 조얼씨구 회장, 김관우 벧엘소망선교회장,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김미쉴 회장, 손경준 6.25 참전 유공자회장, 도민고 김 식품주류협회장, 황원균 평통 미주 부의장, 도민고 김 식품주류협회장,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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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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